siar****님의 후기 썰 이제까지 가습기 운이 없던 저는 앞서 구입한 모 사의 3만원짜리와 6만원짜리 가습기를 한 시간도 써보지 못하고 고장 및 제품불량으로 버려야 했습니다. 이번에도 받자마자 뜯어선 분명 설명서대로 따라했는데도 1초 나오다가 마는겁니다. 난 대체 왜 이리 뽑기 운이 없는가? 가습신의 저주를 받았나? 조상이 묫자리를 잘못 썼나? 울면서 친구에게 하소연함과 동시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10분 뒤에 상담원분께서 전화를 주셨고 차근히 증상을 검토하시더니 스프링 누락임을 알려주셨습니다. 필터가 가습부분에 맞닿아있어야 나오는 거더라고요. 네가 잃어버린 게 아니니? 라는 말을 들을까 걱정했지만 친절한 상담원님이 바로 처리해주셨습니다. 3년동안 10만원 가져다 버리면서 이렇게 제 말을 믿어주신 분은 처음이에요. 감동하면서 리뷰 적고 있습니다 ㅠ 가습 정말 잘 됩니다. 이 정도면 사무실에서 무리없이 사용가능한 양입니다. 무선이라 필요하면 얼굴 바로 아래에, 왼쪽에 오른쪽에 식탁에 탁상에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네요. 충전도 금세 되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수많은 사무실 미니가습기를 써보았지만 이렇게 제대로 가습되는 제품은 처음입니다. 너무 감동이야. 드디어 돈값하는 제품을 만났다고. 저 알바 아닙니다. 예쁘고 성능 좋으니까 꼭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