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지내시는 아버님을 위한

 금손 아들의 셀프 리모델링💙

Blog. ma0501님 네

안녕하세요^^
전용 11평 소형빌라 리모델링 과정을 소개해드립니다!

아버지가 혼자 거주하시는 집을 리모델링 해드렸어요.

북동향 집에 평수가 작고 방이 3개라서 맘에 안들었지만
아버지가 맘에 들어하셔서 계약하고 인테리어를 했답니다.

이 사진은 중간방인데 베란다가 답답하게 막혀있고
쓸모없는 구조여서 측벽을 모두 트고 다이닝룸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워낙 좁은 평수인데다 구조가 답답해서
최대한 편리한 동선을 만들고 수납공간 확보,
북동향이라 햇빛이 짧고 어두워서 그 점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화장실도 너무 작아서 샤워부스나 욕조를 넣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넓어보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뀐 저희 아버지 집 보여드립니다.
두둥~~~

좁은 집이다보니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대신
커튼이나 화분, 소품들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어요.

거실이 따로 없어서 손님이 왔을 때
담소를 나눌 공간과 식사공간이 없어서
식탁과 소파를 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답니다!

훨씬 넓고 깔끔해보이죠?
집이 어둡고 답답해 보여서 주방창을 키워달라고 요청했고
과감히 상부장을 없애고 일자 싱크대에서
ㄱ자 싱크대로 바꾸면서 측면에만 장을 넣어달라고 했어요.

전체적인 톤이 화이트여서
이렇게 우드톤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싱크대를 설치하면서 좁아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훨씬 넓고 깨끗해보이죠?

안방 윈도우시트입니다!
폭이 적당해서 낮잠자기에도 딱 좋아요ㅎㅎ
길이도 2.4M라서 성인 4~5명이 여유롭게 앉을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욕실과 다르게 하고 싶어서
테라조 타일을 선택했는데 굿~쵸이스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화면보다 훨씬 밝고
많이 좁아보이지 않으면서 아늑하고 예뻐요!

작은 공간이라서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로 하되
현관문은 네이비 계열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컨셉은 화이트&골드&우드 였어요.
아버지댁을 오가면서 3주간 힘들었지만 정성들여서 인테리어했답니다.
이 집에서 아버지가 편하고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해요.
지금까지 소형빌라 인테리어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