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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수 남편이 작정하고 셀프인테리어 하면 벌어지는 일 ㄷㄷ
작성자 원룸만들기 (ip:)






목수 남편이 작정하고
셀프인테리어 하면 벌어지는 일 ㄷㄷ…


@우리도 이런데 살자💕










출처 : https://blog.naver.com/cns1022

[평면도]

다음에 우리 집이 생긴다면
주택으로 가자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저희는 로망을 집에 투영하기 위해서
열심히 머리를 맞대어
집의 구조와 면적에 대해서 상의했어요

그렇게 완성된 1층 도면








 


[외관 비포]

설계와 시공을 같이 해주는 시공사를 선택하기도 하는데
저희의 경우, 짓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기도 하고

시공업체에 내부인테리어 마감까지
모든것을 맡기지 않고 외부골조와 일부만 맡기고
내부와 나머지 우리가 가능한 것들은
셀프로 진행할 예정이라 건축설계는 따로 맡기고!
시공사를 따로 섭외해서 외부골조부분을 계약하고
나머지는 건축주가 직접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지요

(남편은 현직 인테리어 목수 3년차에요)









 

 

[구주택 철거완료]

그러다가 우여곡절끝에
철거와 측량은 저희가 직접 진행하고
지금의 시공사(대구업체)와 계약을 해서
주택 골조를 올렸어요











 













 

[거실 비포]

단독주택 집 짓기를 시작하고
외부는 건축업체에 맡기고
내부 인테리어는 남편 혼자 하게 되었는데요

타일, 도기 세팅, 붙박이 장 짜기, 조명 등
아직 작업이 ... 줄서 있는데
작업자는 한명이라
오래 걸리는 우리집짓기 현장입니다 헤헷











 

[주방 비포]

저희 집은 모든 붙박이장을 셀프로 제작했어요
물론 이것도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은 마음 굴뚝이었지만

집짓기 일정 뒤로 갈수록
예산 주머니는 얇아져가고
제 기준은 높아져서 내려올 줄 모르고
붙박이장을 셀프로 제작하고 (싱크대마저..)

인조대리석 시공은 업체에 맡겼지요











 

[안방 비포]

주택짓기 과정 중 집 인테리어를 구상하면서
저는 " 아치 아치! "를 외쳐 댔고
두 곳의 아치 포인트가 생겼어요 하핫
그래서, 아치 게이트 만드는 과정을 담았어요

남편에게 타임랩스 찍어오라고 시키고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땐
제가 가서 영상도 촬영해 오고 말이죠

몇달째 홀로 고군분투 중인 남편이에요
그 놈의 인건비 절약 ㅠㅠ











 

[안방 비포]

안방인테리어의 꽃은 침대 아니겠나요?
새 집의 침실에는 침대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에는 프레임 자체를 제작하게 되었어요











 

[거실 욕실 비포]

거실의 변기와 세면대가 들어갈 자리를
제외해서 빼 놓고
욕조가 들어갈 공간을 계산해서
조적을 쌓기 시작합니다










 

[계단 비포]

남편은 인테리어 목수 3년 차
하지만 계단 작업은
해본 적이 없어서 막막했고
심지어, 그곳은 아주 협소해서
공간적인 제약도 있었거든요

남편의 집념 끝에
유튜브로 많은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해서 계단을 완성했어요!











 

[옥상 비포]












 

[옥상 비포]

옥상꾸미기
다락 앞 데크깔고 있어요












 

[대문 애프터]

집을 시공, 설계할 때 부터
출입구 공간이 넓어서, 3칸으로 나누고
제일 오른쪽 한 칸은 무인택배함으로 만들고자 계획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저희 집 대문이에요

택배함 쪽은 일반 저렴한 번호 키를 설치했어요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설치했고
택배함의 번호는 택배기사님들과 공유해요

택배가 비를 맞으면 안 되는 것도 고려했고
택배함에서 우리 집으로 출입은 불가능하게,
하지만 우리가 택배를 꺼낼 땐
좀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점이 우리 집 무인 택배함 설계의 포인트였어요











 

[대문 애프터]

왼쪽 양개문은 메인 출입구고요
제일 왼쪽 문은 평소에는 고정되어 있어요
중요한 배송 건이 있다거나 할 때는
오픈해서 양쪽으로 열리지요

택배함과 우리 집 사이의 벽도
래티스로 막았는데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서
택배가 온 지, 안 온 지 쉽게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대문 애프터]

집 안쪽에서 택배함 쪽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안쪽에서는 별도의 자물쇠도 필요 없이
이 철물 잠금쇠 하나면 만사 OK!

밖에서 안으로 들어올 수도 없고
집 안쪽에서 택배를 꺼낼 때도 간편해요












 

[마당 애프터]

마당은 작아요 :)
대신 단층 주택이고,
다락을 통해 올라가서
옥상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현관 애프터]













 

[거실 애프터]

전동 스크린을 달아서
빔으로 영화를 봐요
그래서 소파 배치도 이렇게 했고요

개인적으로
TV를 거실에 두지 않으니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거실 애프터]

거실장과 거실 세면대 존인데요
거실 세면대 아래에는 로봇청소기를 두었고
거실 세면대 정말 하길 잘했어요
가장 유용한 장소!














 

[거실 애프터]

그리고 거실 쪽으로는 우물천장을 만들고
간접조명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중앙에 실링팬을 달았는데요
요거 요거 물건이네요! 진짜 시원해요















 

[다이닝룸 애프터]

저희 집은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어요
통으로 한 공간이랍니다
어쩌다 보니, 설계상 그럴 수밖에 없더라구요















 

[다이닝룸 애프터]

이 테이블에서는 제가 컴퓨터를 하기도 하고
가족들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시고
이런 멀티플 한 공간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큰 창으로 작은 마당이 잘 보이는데요
이쪽 뷰가 아주 일품이랍니다















 

[주방 애프터]

우리 집 주방은 거실과 이어져있고
아일랜드가 마주 보고 있는 형태의 오픈 키친이에요

직접 제작한 주방 수납장 :)
싱크대는 할애할 수 있는 공간에 맞게
직접 설계를 했고 거기에 맞게 만들었어요














 

[주방 애프터]

상부장은 없는데요
상부장을 달기 애매하기도 했고
최소한의 도구들만 주방상판 위에 올려두었어요














 

[주방 애프터]

주방 수납장의 가장 오른쪽으로는
키 큰 장이 하나 있는데요
이쪽에는 주방 소형가전들이 수납되어 있어요

이렇게 서랍처럼 레일을 열면,
전자레인지, 밥솥, 미니오븐 등이
차곡차곡 측면으로 배치되어 들어가 있고
사용할 때는 옆으로 빼내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다시 집어넣어
깔끔하게 정리하면 된답니다













 

[주방 애프터]

비스포크 냉장고 키친핏으로 바뀌고
딱 떨어지는 라인, 컬러감에 진짜 주방이 완성된 것 같아요 헤헷
세틴 베이지, 글램 올리브 컬러예요















 

[주방 애프터]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윗부분은













 

[주방 애프터]

애주가 남편의 음료 창고입니다 엄청나죠?












 

[세탁실 애프터]

이렇게 저희 집 주방의 끝
터닝 도어를 열면 저희 집 세탁실이에요












 

[세탁실 애프터]

보일러가 있는 장소기도 하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 곳
재활용 한 보조 싱크대가 있는 곳
많은 기능을 하는 저희 집 세탁실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탁실 애프터]

애벌빨래 등 여러 가지 물 쓰는 일을 할 수 있는
보조 주방!













 

[세탁실 애프터]

도어 뒤편으로는 3단 빨래통과
키 큰 사다리 등이 보관되어 있어요












 

[세탁실 애프터]

이게 뭘까요?
원래는 벽 끝까지 수납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거 놓게 되면서 급 설계가 수정되었어요















 

[세탁실 애프터]

아이스크림 가게 같죠??? ㅋㅋㅋㅋ
냉동 보관 식품들과 얼음,
아이스크림 등이 들어가 있어요











 

[세탁실 애프터]

그리고 이 통로를 통해서
밖으로 나갈 수도 있거든요












 

[세탁실 애프터]

외부에는 분리수거를 할 수 있게
분류를 해두었어요

재활용 수거하는 날
이쪽으로 버리러 가면 되고,
일반 쓰레기도 마찬가지!

모든 게 다용도실을 통해서 이루어진답니다














 

[거실욕실 애프터]

거실 욕실이 나오는데요
저~ 쪽 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거실욕실 애프터]

야심 차게 만들었던 조적 욕조 볼까요?
조적 욕조는 저희가 조적 쌓아 만들었는데요
욕조를 만들수 있는 공간만큼
사이즈를 넓혀 만들어서
아이까지 세식구 들어가서 물놀이가 가능해요 🙂












 

[거실욕실 애프터]

그리고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저희집 욕실 밖 뷰!

저희집은 전원주택 이런거 아니고
그냥 주택밀집지역의 단독주택이라
그냥 이웃집이 훤히 보이는 뷰였는데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겸
그리고 우리의 힐링 목욕타임을 위해서
벽을 세우고 플랜트월을 세워서
인공적인 뷰를 만들었어요











 

[거실욕실 애프터]

이렇게 기본 컬러 컨셉을 잡고,
컨셉에 맞춰 소품을 구입해서 배치하고
셀프로 한땀한땀 시공한
저희집 화장실인테리어예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중요한 공간인 욕실
따뜻하고 아늑하게 꾸몄더니
애정하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안방 애프터]

침실 사진 찍을 때마다
빼고 찍었던 아이템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안마의자!!!

거실에는 도저히 둘 수 없어서
침실로 자리 잡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안마실력 만큼은 출중해요 🙂












 

[안방 애프터]

예전 집에서는 TV없는 생활을 하다가
이번 집에서는 안방에서 65인치 TV를 설치해서
저녁마다 아이 재우고 넷플릭스를 보고요
이렇게 사진찍을 때는
매직스크린으로 액자인 척 하기도 해요 🙂













 

[안방 애프터]

저희 집의 특성상
드레스룸을 별도로 만들 수 없었어요
그래서 안방에 붙박이장을 만들어야 했답니다

그래서 이사 오면서
안 입는 옷들은 과감히 정리를 했어요

행거 위 칸은 남편이 사용하고
아래는 제가 사용하는데
위 칸은 옷 가게에서 쓰는
옷 꺼내는 봉을 사용해요
꺼내는데 큰 불편함은 없답니다
그리고 주로 입는 편한 옷들은
서랍에 보관한답니다 🙂 












 

[안방 파우더룸 애프터]

붙박이장 옆으로 아치 게이트를 따라 들어가면
반평 남짓한 작은 파우더룸이 나온답니다

작은 공간인 만큼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공간이기도 해요
제가 의견을 강하게 피력해서
아치게이트를 이곳에 하나 만들었어요

완성 후 만족도 1000%인 곳!
(또 하나의 아치는 거실 세면대 존에 있어요) 













 

[안방 파우더룸 애프터]

파우더룸의 제작 화장대는
디자인에 특히나 더 심혈을 기울였던것 같아요

다른 붙박이장은 심플함에 중점을 두었다면
화장대는 약간의 장식적은 요소들을 주었거든요
색상도 그렇고요 











 

[안방 파우더룸 애프터]

그래서 세면대를 파우더룸쪽으로 만들었는데
이것도 잘 한것 중 하나예요 












 

[안방 화장실 애프터]

짠~
평범한 저희 집 안방 화장실이에요
상부장, 샤워기, 변기가 전부인 작은 공간!

작은 평수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넓어 보일까
바닥과 벽은 동일한 무드의
비앙코 타일로 선택을 했어요 











 

[작업실 애프터]

짠~ 저의 작업실입니다

창 가 쪽에서 바라본 붙박이장 뷰
붙박이장은 3m 천고에 맞춰 제작했어요
쏘잉룸이다 보니
아무래도 원단이다 뭐다 짐이 많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은근 오갈 곳 없어진 잡동사니들도
자꾸 작업실로 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작업실 수납장은 필수였답니다 











 

[작업실 애프터]

이 방은 작업실로도 사용하고,
손님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공간을 구분 지을 수 있게 천장에 레일을 달아서
커튼을 달았거든요 












 

[작업실 애프터]

그렇다면
커튼 뒤 진짜 제 작업 공간을 볼까요? 












 

[작업실 애프터]

미싱 작업실 인테리어!! 두둥~ 











 

[작업실 애프터]

작업을 하지 않을 때
손님이 왔을 때는
청소를 싹 하고
커튼을 닫아 놓고 손님방으로 세팅하면
먼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다락 애프터]

다락으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이 하나 나와요
이 계단 만들 때 얼마나 머리가 복잡했는지... 











 

[다락 애프터]

좁은 공간으로 인해
한 명씩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만들고
계단 아래에는 깨알같이
수납공간을 만들었어요

계단 아래의 나름 큰 공간에는 문을 달아서
계절 가전, 휴지 등 부피가 있는 것들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만들었고요 












 

[다락 애프터]

계단의 바로 아래 사선 방향으로는
대각선 빈 공간에 맞춰 서랍을 만들었어요 











 

[다락 애프터]

다락은 평소에는 매트리스 커버만 씌워 놓고 있다가
손님이 오신다 하면 침구를 꺼내 놓아요
평소에 저희가 자주 사용하는 장소는 아니거든요

저희 집은 작은 다락이 있어요
서비스 면적이다 보니
천장의 높이, 면적이 정해져 있어서
한쪽이 매우 낮게 설계되었는데
낮은 쪽으로는 수납장을 짜 넣었어요

왼쪽 수납장에는 계절이불 등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부피 큼직하게 수납을 해 놓았습니다 











 

[다락 애프터]

터닝도어 문을 열면
이제 옥상으로 나갈 수 있답니다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옥상으로 향하는 통로예요 ㅎㅎ 












 

[옥상 애프터] 













 

[옥상 애프터] 












 

[옥상 애프터]

옥상에 인조잔디 질렀어요🤭
(아직 재단만 한 상태)
올해는 인조잔디 무리야 했는데

인생뭐있냐며 수영장 깔기전에
잔디부터 깔자며 숭덩숭덩

초특급 옥터파크 개장전입니돠 













 

[옥상 애프터] 













 

출처 : https://blog.naver.com/cns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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