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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도 집 짓기 프로젝트
작성자 원룸만들기 (ip:)















제주도 집 짓기 프로젝트


by. 화우















 

안녕하세요  한동안 연세살이를 하다가.
매년 천만원 가까이 내느니, 내 집 짓고 말지
싶어서. 농협님께 사정사정 해서
함께 짓게 되었습니다.
















 

현관에서 야외 데크까지. 청고벽돌과 판석,
하얀자갈로 길을 만들어 주셨어요.
한 편에 아이들 모래놀이터를 만들어 줬구요.
다이닝룸에서. 모래놀이 하며 까르르 거리는
아이들을 가만 보고있으면- 집 짓기 잘 했다.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마냥 예쁘게 살고 싶어서 지은 집은 아니고.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그런 집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약 7개월,
공부도 많이 했고, 생각도 많이 했고,
잠은 많이 못 잤으며, 갈등도 많이 한
늘 " 화목한 일"이 넉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집입니다. [화우재和優齋] 라는 이름을
갖게 된 저희 집에 초대합니다. 
어서오세요-















 

2층짜리 단독 주택인데,
1층에서는 저희가 살고, 2층은 부모님이
내려오셔서 사시기 전까지는
우선- 손님용으로 쓰려고 해요.
제일 먼저 가족침실!!
















 

아이 둘, 시집장가 갈 때까지 엄마랑 같이
자자 싶어서- 킹사이즈 + 싱글사이즈 베드를
조립해서 넓게 늘어두었어요.
















 

침대에는 헤드를 두지 않고
대신. 자작나무를 이용한 매립형 선반을 짜서
넣었어요. 핸드폰 충전도 하고, 거치도 하고,
안경도 그림책도 올려둘 수 있어 좋아요.
















 

손님이 오든, 밥을 먹든, 공부를 하든
아이들에게 TV노출이 너무 심하다 싶었고,
과감히! 없애려다~ 그러면 아이 아빠에게
넘 가혹한 듯 싶어서, 안방에 들여뒀어요.
















 

드레스룸에서 바라본 모습.
샤워를 하고 나올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풍경. 참 예쁜데, 가리고 싶었어요.
블라인드를 해야하나- 커튼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 침실이니까. 좀 따뜻하게 커튼.
















 

드레스룸.
시스템 옷장을 하고 싶지 않아서
오픈형으로 옷장을 짜서 넣고, 리빙박스
수납함을 활용해서 드레스룸을 정리했어요.
먼지타지 않을까 싶은데. 뭐, 털면 되지" 라는
쿨한 마음으로. 화장대도 역시 자작나무로
프레임을 짜 넣었고요.
















 

침실욕실.
욕조를 두는 대신. 벽돌을 쌓고, 타일로 마감해
강화유리 설치해서 만든. . . 수영장이 있어요.

















거실 욕실.
세면대를 두개로 만들고
샤워시설을 최소화 시켰어요.
아침마다 서로 먼저 씻겠다고 하길래
너무 해주고 싶었던 부분이에요....















 

아이들 방.
한개인듯 한개아닌 . 두개인듯 두개아닌.
그런 방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땐 같이 노는 시간이 많다보니
공간을 넓게 활용하도록 두고,
가운데에 연동 도어를 설치해서
잠금까지 할 수 있도록 설치했어요.















 

중층으로 올라가 아들의 방에서는 왼편에
보이는 나무 봉을 타고. 소방대원처럼 슝-!!
다이닝룸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친구들 데려오고 싶어하는 이유, 1순위!

















그리고 중층에 있는 딸의 방에서는
할머니 집으로 가는 통로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 집엔 거실이 없어요.
대신 다이닝룸을 두었죠
















 

소파에 늘어져서 TV만 보는게 싫어서
사람들이 집에 놀러와서 함께 대화하고
웃는 게 좋아서
















 

커다란 테이블에 사진에는 없지만
원목의자 여럿을 두어 언제든 좋은 시간
만들 수 있는. 이런 공간을 원했거든요.
















 

이제부터는. 엄마의 공간입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해요.
평생 한번 일지도 모르는데.
하고 싶은 거 다 할래요."
라는 말로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고,... 















 

주방 인테리어를 하면서
Pinterest를 얼마나 뒤졌는지 몰라요
더구나 원목상판을 하고 싶어서
어찌나 검색을 하고 공부를 해댔는지.
결국 아무도 손대지 않는 싱크대를
시공사에서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책임은 제가 지기로!
















 

후드도 하츠 화이트 법랑 재질의 후드.
가스레인지도 화이트 법랑 재질의 레인지.
















 

이제 2층!
2층은 1층과 세대를 분리(현관문이 따로) 해 두었고,
사실 구조나 채광이나 환기나
2층이 더 유리한 부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적극 활용해서 만든 공간입니다.
1층과 다르게 모노톤의 느낌으로.
그래도 따뜻한 색감은 유지했다죠.
















 

욕실은 최대한 깔끔하고 쓸모있게 구성했고.
매립형 선반을 (모든 욕실에 다 했어요)
흑경으로 넣어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2층에는 침실이 2개인데
침대 있는 방에는
전면거울로 문을 짜서 넣은 붙박이장을 설치했더니
수납, 디자인, 공간활용 3가지가
다 훌륭해진 것 같아요.
















 

2층 두번째 침실
큰 방에 침대를 두었으니
작은 방에는 두꺼운 패드를 깔고 좌식생활이
가능하도록 했어요.
















 

저녁쯤에 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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