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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지하 환골탈태👍
작성자 원룸만들기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09-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39






반지하에 사는 동생을 위해
싹 다 갈아엎어버린 형👍



@임규병 님

출처 👉 bit.ly/2F3koe4












지난 봄,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장 아까운 돈이 있다면 월세라고.
특히 서울에서는 더 심하더군요.
6평 반전세임에도 매달 관리비 포함 45만원.

그래서 동생은 전세를 얻기로 합니다.
청년 전세자금대출로 하면 훨씬 돈이 덜 들어간다더군요.
그리고 회사와 그리 멀지 않은 반지하 전세를 얻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세금이 저렴했습니다.
반면 너무 오래되서 고칠 곳이 많았습니다.














 

 


위치도 괜찮고 나름 공간도 넓지만
오래된 집임에는 분명했습니다.

그래도 집 주인 분께서 건축을 하는 젊은 분이라
리모델링 하는 것을 흔쾌히 받아주고
어느 정도의 지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집의 처음 모습입니다.
저 연보라색 몰딩과 문틀이 흉물스럽군요.

그나마 창틀은 새로 해서 다행입니다.
















 


현관도 보시다시피 답이 없는 구조입니다.

일단 신발 놓을 공간도 없을 뿐더러,
턱이 높아 무릎에도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관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신발장도 참 문제구요.















 


주방은 그나마 깔끔합니다.

다만, 벽 수전 때문에
정수기를 설치하기가 곤란합니다.
















 


가장 큰 문제인 화장실입니다.

일단 세면대가 없습니다.
배수구도 문과 가까이 있어 물이 넘치기 일수입니다.
세탁기 물 배출도 저 배수구로 나갑니다.

문은 바깥쪽으로 열립니다.
무엇보다도 화장실이 너무 높습니다.
무릎이 아플 정도입니다.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합니다.

문틀이 썩어있길래 문틀 하단을 일단 없앱니다.
그리고 썩은 이유를 납득합니다.

















 


이렇게 자갈만 깔고 시멘트를 안올렸습니다.
그러니 습기가 찰 수 밖에 없습니다.

문기둥 아래도 자세히보니 썩었습니다.
그냥 문틀 자체를 없애기로 합니다.
















 


문틀에 시멘트를 채워 놓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벽지입니다.
몇 겹이 붙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떼기 위해 동생은 몇날 밤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물 뭍혀도 안 떨어진답니다.
스티커 제거제 뿌려도 안 떨어진답니다.
헤라로 벗겨내도 쪽 찢어진답니다.
어쩔 수 없이 스크래퍼로 조금 씩 떼어내야 했습니다.

고생했다.

















 


벽에 크렉이 난 부분도 우레탄으로 매꿔줍니다.

















 


그리고 주방 하부장을 옮겨둡니다.
타일은 두 겹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리모델링을 어설프게 한 번 한 듯합니다.
타일작업을 다시 하기 위해 타일을 떼어냅니다.

문제는 안쪽 타일이 시멘트 떠발이로 했습니다.
그라인더로 갈아주는데 화생방이 따로 없습니다.


















 


벽 수전은 하방 수전으로 바꿉니다.
하필이면 스테인관입니다.
아.... 짜증이 밀려왔지만 그걸 또 어떻게 해냅니다.

















 


타일을 붙입니다.
매지 없이 촘촘하게 붙이기에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싱크대 상판은 멀바우 집성판입니다.
굳이 멀바우로 선택한 이유는 '이쁘니까'입니다.
직쏘로 싱크볼과 쿡탑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싱크볼을 미리 구매해둔 녀석입니다.
사실 수전도 같이 사 두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었는데....


















 


작은방은 그다지 면적이 크지 않습니다.
벽의 기울기도 심하지 않았었습니다.
간단하게 단열재를 붙이고 가벽을 만듭니다.



















 


현관은 역시 곰팡이 천국입니다.
특히 신발장 뒤에 있는 부분은 그냥 새까맣습니다.
혐오스럽습니다.

현관을 늘려주는 공사를 시작합니다.

















 

 


화장실을 공사 할 때 나온 골재를 이용합니다.
이렇게 현관을 늘린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신발 놓을 공간과 화장실 이용시 무릎 보호입니다.

시멘트 벽돌로 경계를 만듭니다.
그리고 몰탈로 평탄화 작업을 합니다.


















 


두 번째 몰탈을 묽게 개어냅니다.
그리고 촬촬촬촬을 합니다.
저거 은근 재밌습니다.





















현관 역시 성애를 방지하기 위해 폼을 쏴줍니다.
수직수평을 맞추면서 MDF로 감싸줍니다.
















.


.


.















 

 


환골탈태한 현관의 모습입니다.
현관등과 거울이 포인트입니다.
매트는 푹신푹신합니다.



















 


메인 페인트 컬러는 딥블루입니다.
좁았던 현관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화장실 갈 때 무릎도 편합니다.


















 


현관과 주방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상하게 광각렌즈로 찍은 사진들이 감도가 높았습니다.
사진 찍을 때 감도 조정을 잘 못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주방 사진입니다.
자체제작 테이블까지 포함해서 ㄷ자 모양으로 했습니다.
그러면 좁은 싱크대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남자 혼자 사는 집 맞습니다.
그냥 녀석 성격이 이렇습니다.

깔끔 그 자체입니다.



















 


주방의 왼쪽 벽면입니다.
여러가지 소품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컨셉잡는다고 머그잔 하나 올려논겁니다.



















 


시계가 조금 특이합니다.
5초에 한 번씩 제 위치에 불이 들어옵니다.
아날로그와 전자의 중간 위치에 있는 시계 같습니다.

그리고 와인은 꼭 한 병씩을 이렇게 올려두더군요.


















 


전체적인 거실의 모습입니다.
모던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했습니다.
어차피 혼자사는 집이기에 방문은 없앴습니다.
커텐으로 대신했습니다.

오히려 더 분위기 있고 좋다고 합니다.


















 


작은방의 사진입니다.
주로 업무와 패션을 담당하는 공간입니다.
역시나 갬성 가득한 방입니다.

반지하 라고는 했지만,
정확하게는 3분의 1지하입니다.
그래서 햇빛도 잘 들어옵니다.

물론 작은방과 주방 한정입니다만....



















 


그리고 주방에 뭔가 허전하다 싶으셨겠다면
아마 냉장고가 없어서 그랬을 겁니다.
냉장고는 방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스메그 냉장고가 비싸서 비슷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옷장은 새로 구입했습니다.

















 


현재의 화장실 모습입니다.
정말 다시 정리를 해보니 엄청난 일을 했었군요.




















 


마지막으로 큰 방입니다.
주로 휴식과 취침을 담당하고 있는 방입니다.



















 


완성된 큰 방의 모습입니다.
아... .정말 갬성이 살아있습니다.
침대와 소파도 새로 구매했구요.



















 


저 소파가 한 번 앉으면 일어나기 힘든
아주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파입니다.

스탠드 위로 비치는 그림자가 포인트입니다.
아주 예쁩니다.

이 스탠드의 전구 역시 스마트폰으로
밝기 및 색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일 낮게 해주면 취침등으로 딱 좋습니다.




















 


이제는 저 흰 벽면에
빔프로젝터를 계획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그럼 저는 플스를 들고 찾아갈 계획입니다.




















 


이렇게 한 명을 위한 완벽한 주거공간을 위해
엄청나지만 별 거 없었던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아마도 이 공사가 저에게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되는 공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여지껏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공간보다는
기성 세대 분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많이 공사를 해서 젊고 모던한 공간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욕망이 컸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이 공사를 저에게 맡겨달라고 부탁을 했고,
둘이서 많은 상의를 거치면서 완성하였습니다.

(집들이 선물 대신 노동력을 제공한다고 했는데
그 기간이 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만....)



















 


천안과 서울을 오고가며 공사를 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한 모든 공사들 중에서,
그리고 앞으로의 공사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그런 공사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bit.ly/2F3ko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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